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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lsa) 투자에 대한 생각...

by rndnjsrlf1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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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신용등급도 올랐다는데 주가는 왜 떨어질까? 테슬라 투자자들은 매우 힘든 요즘인거 같습니다  9월 30일 열린 ‘AI(인공지능) 데이 2022’ 이후 테슬라 주가가 내리막을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략 한달간 24%가량 빠졌습니다. 작년 2021년 11월 전고점(409.97달러) 대비 46% 하락으로 거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작년과 테슬라와 올해 테슬라와 비교를 해보면 엄청나게 상반된 분위기를 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 주가가 올라가고 내려가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실 테슬라는 처음 상장되고 나서 엄청난 상승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주들은 최근의 하락장에 버티지못하고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중에는 테슬라가 분할되기전에 매수한사람들보다는 전고점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경기도 김포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인서울’을 목표로 작년부터 테슬라 투자를 시작했고, 주택담보대출 1억5000만원을 받아서 물타기까지 했다”며 “이러다 집마저 날리는 건 아닌지 걱정돼 밤잠을 설친다”고 토로했습니다. 대전에 사는 30대 주부 B씨도 “지난 5월 급락기에 3000만원 신용대출을 받아 매수했는데 주가는 도로 바닥”이라며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 낼 생각에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테슬라 같은 테슬라 주가의 하락 이유 하락 이유?

 

첫째로 테슬라가 금리 인상기에 취약한 성장주이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한때 1000배를 넘나들었습니다. 실적개선 등 기업 펀더멘털이 단단해지며 지난 3년간 주가가 1200%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이면엔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이 금리를 내리고 양적완화 정책을 펴면서 막대한 돈이 풀린 영향이 큽니다. 갈 곳 없는 자금이 ‘우상향’하는 미국증시로 몰렸습니다. 파티는 언젠가 끝이 납니다. 천문학적인 돈이 풀리자 물가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8.2% 올랐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선 금리를 올리고 시중 자금을 회수해야 합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테슬라를 비롯한 성장주들이 약세를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미래 가치를 현재로 당겨와 평가하는 성장주는 금리 인상기에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번쨰로 테슬라의 성장률 둔화? 의구심?

 

실제 테슬라의 PER은 75배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선행 PER은 50배 수준이었습니다. 한때 1000배에 달했던 수치를 생각하면 엄청난 성과이기도 합니다. 테슬라가 개발한 대용량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메가팩. “올해 50% 성장 쉽지 않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 36만5923대를 생산하고 34만383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습니다. 사상 최대 인도량이었지만 시장의 기대(35만7000대)보다 3.7% 낮은 수치였습니다. 자동차 판매가 실적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테슬라엔 좋지 않은 뉴스입니다.

 

그리고 시장에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약속한 ‘매년 50% 성장’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생산량과 인도량 격차가 벌어진 것입니다. 테슬라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이전까지 테슬라는 분기별 생산량과 인도량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만드는 족족 팔렸다는 얘기입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3분기 지역별 차량 분배 방식을 바꿨다”며 “이 여파로 분기 말에 운송 중인 차량이 증가했다”고 해명하긴 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모습은 시장참여자들한테는 좋지 않아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4분기에는 고객들에게 차량인 인도되는것을 생각해본다면 계속 생각해볼 문제인거 같습니다

 

 사실 테슬라가 올해 50% 성장을 하려면 판매량이 140만대가 돼야 합니다. “4분기 49만대를 팔아야 하지만 현 시장 상황에서 어려워 보인다”고 모두들 전망합니다. 당연한것은 유럽 시장 전기차 수요가 6월 이후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시장에선 전체 차량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이 30%에 육박하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앞세운 BYD 전기차가 현지 시장점유율 1위입니다.

 

세번째 오너리스크 (일론머스크/ 트위터 인수?)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놓고 협상 혹은 기 싸움이 수개월 간 이어지면서 테슬라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수계약 파기 석 달 만에 원래 조건이었던 주당 54.20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40억달러(약 63조2700억원) 규모 초대형 거래입니다.

문제는 인수 자금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6개월 전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영국 바클레이즈 등 7개 대형 은행들과 총 130억달러(약 18조7000억원)의 차입형 인수금융을 지원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은행들은 인수금융을 시장에 재매각해야 하는데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블룸버그는 “은행들이 최소 5억달러의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다가 머스크는 인수 자금의 나머지를 자신이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결국 자사주 매각이 답입니다. 머스크는 이미 지난 8월 “트위터 강제 인수를 대비한 현금 마련용”으로 테슬라 지분 792만주(68억8000만달러)를 매각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20억~50억달러(약 2조8000억~7조2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래도 테슬라에 투자하는 이유는? (강한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장악력)

 

 테슬라가 오는 12월 출시하는 대형 전기트럭 '세미'. 식음료 업체 펩시코에 이 트럭을 납품한다. FSD 베타 출시 등 호재도 많아물론 악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 공장인 기가 상하이의 증설 작업을 마쳤습니다. 기가 상하이는 주간 2만대, 연간으론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요 문제만 없다면 4분기 판매량을 기대해볼 만 합니다. 오는 12월 첫 대형 전기 트럭 ‘세미’ 출시도 빼놓을 수 없는 뉴스입니다. 시제품이 공개된 지 5년 만입니다. 테슬라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투기 등급’을 벗어난 것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6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테슬라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두 단계 상향한 ‘BBB’로 올렸습니다. 테슬라가 기관들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기업이라는 인정을 받은 셈입니다.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로열티가 높아 하반기 강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연내 북미에서 FSD 베타의 도심 자율주행이 서비스되면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은영 연구원도 “FSD 베타의 출시로 신차 구매자들의 채택률이 높아지면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면서도 “도심 자율주행이나 사이버트럭이 출시가 되고 시장에서 영향을 끼칠때쯤 테슬라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주가에 가있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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