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고민 / 현실적인 행복을 찾아서 (밸런스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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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올리는 영상을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의 꿈은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는 것인데,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는 이유가 돈을 넉넉하게 쓰기보다는 자유로운 시간에 일하고 먹고 자고 내 시간을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 인거 같은데, 막상 그 꿈을 이루고 나서 시간은 많은게 그 시간을 함께할 소중한것들을 잃어버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요즘 결혼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청첩장을 주고 여러가지 대화들을 하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는 정말 뭐랄까요.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그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냈던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를 디톡스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 주 5일 플러스 그리고 주말에 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등 개인적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가면서 시간적 자유가 많이 없는 상황인데요. 그렇기때문에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그동안 많이 바쁘기도 해서 소원해진 사람들이 참 많은거같기도 합니다.
이런말을 하면 뭐하지만 누군가를 만나면 돈을 써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차라리 그 돈을 아끼고 차곡차곡 모아가는 쪽을 택하면서 뭔가 고립된 삶을 살아와서, 또 나이가 들면 다 그렇게 사는거라고 은근 합리화를 시켜가면서 당연시 살아가다가 문득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다 떠나가버린 상황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게 되었습니다.
10대 20대 살아왔던 내 인생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재밌게 노는 시간이 대부분이였는데, 20대 중후반 30대를 기점으로 그런 삶이 자연스럽게 단절되다보니 이게 뭔가 라는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답이없는거같습니다 그냥 누군가는 소소하게 마음 잘맞는 사람들과 언제어디서든 시간을 가지고 밥고 같이먹는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찾기도 합니다. 저도 행복이 뭐 엄청 거창한걸 누리는거보다 그냥 건강하게 돈걱정없이 좋은사람들과 잘 지내면서 가정을 이쁘게 꾸려가는게 행복한 삶인거같습니다.
그런데 30대를 기점으로 그것을 이루기위해서는 현실을 망각하면서 살수는 없다는걸 알게되었고 아느순간 인생의 목표가 노후준비에 초점이 되어잇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뭔가 놓치고있는게 잇다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어딘가에 갈때 목적지에만 눈을 고정하고 달리면 곳곳에 아름다운곳들을 보지못하고 놓쳐버리게 되는거처럼. 30대인생을 돌이켜보면 한곳에 너무 매진한나머지 주변의 좋은것들을 잃어버리고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시간들을 소중하고 의미있고 행복하기만 한 삶을 살아가야하는거같습니다 그러기위해 저는 현실과 행복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살아볼까 합니다 구독자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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