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어족을 꿈꾸고 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우선 저는 아직 파이어를 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파이어를 했을때 해외에서 한달살기를 진행하면서 전세계 곳곳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대요. 아마 다들 몸에 사직서하나쯤은 품고 다니면서 뭐랄까 이 회사에서 나가서 자유롭게 지내고 싶은 생각이 많을듯 합니다.
파이어족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1년동안 살아가는 비용을 잘 책정해야하고 인플래이션율에 따라 년마다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투자포트폴리오를 잘 운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우리나라같은 경우도 한달생활비가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으며 디지털노마드같은 파이프라인을 여러가지로 만들면서 해외한달살기를 실천해는 생계형 유튜버들이나 배당금을 받으면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자유로운 삶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그렇다면 해외 한달살기가 비용적으로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고 살만한 나라들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우선 항공료는 제외하고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1. 태국 / 방콕, 치앙마이 / 200 - 250만원 (2인기준)
우선 저는 태국에 방콕과 파타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박 6일정도 머무르면서 엄청 호화스럽게 지냈죠. 그렇게 5일동안 항공편까지 소비한 비용이 350만원정도 됩니다. 이게 사람에 따라 검소하게 산다면 태국에서는 한달에 200만원 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a) 숙소 - 한달기준 70- 100만원 정도
우선 숙소기준으로 태국에서 70만원 이하 50만원 미만으로 사는 사람들도 본적이 있는데, 너무 숙소 퀄러티가 별로이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우선 한국인 특 헬스장과 수영장이 딸려있는 좋은 숙소기준으로는 한달체류하는데 100만원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솔직히 숙소만 저렴하게 잘 구해도 특히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조금 고생하더라도 게스트하우스나 더 저렴한 숙소도 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 식비 생필품 50- 60 만원
솔직히 두번쨰로는 식비가 많이 들거 같은데 태국 로컬시장에서 밥을 먹는다고 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밥을 먹을수 있다고 하죠. 한끼에 2천원 그리고 커피정도까지 하면 3천원 내외로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식이나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음주까지 즐긴다고하면 비용이 더 높아지겠죠.
c) 교통비 관광 40만원
당연히 타국에 왔으면 관광도 많이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교통비는 그랩이라는 한국에서 따지면 카카오택시 정도를 많이 이용하기는 하는데, 태국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 유틸리티 시설들이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는다면 교통비는 많이 세이브 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관광도 사실 할수있는 것들이 정해져있어서 엄청 비싼거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d) 기타비용 20만원 (병원, 비자 통신비 등)
그외에 기타비용들은 병원이나 물론 안아프면좋겠지만 병원에 가거나 상비약을 구비하거나 할떄 그리고 통신비등을 러프하게 포함한다면 20만원정도로 들수 있겠습니다.
2. 베트남 / 하노이, 다낭, 달랏 / 200- 260만원정도 (2인기준)
1) 숙소 - 한달기준 90만원정도
우선 숙소기준으로 베트남도 저가의 숙박을 제공하는 곳이 있지만, 태국처럼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서는 월에 2인기준으로 90만원정도가 필요합니다. 하노이 달랏 다낭 등 여러곳에 저렴한 숙소로 발품을 잘 팔면서 한번 알아보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2) 식비 생필품 140 만원
우선 식비는 태국처럼 많이 저렴합니다. 더 저렴하게 먹을수는 있겠으나 그래도 외식을 하거나 음주도 하고 커피도 항상 마시면서 생활을 한다면 140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외식이나 배달을 많이 하지 않고 로컬이나 직접 음식을 해드신다면 더 저렴하게도 살수있을거같습니다. 카페는 보통 아메리카노 한잔에 천원에도 드실수 있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직접 장을 보면서 식비를 절약할수도 있겠죠.
c) 교통비 10만원
솔직히 관광비용은 식비가 대부분이고 교통은 태국처럼 그랩을 사용하기도 하고 걸어다니기도 하고 도심쪽에서 머문다면 거의 들지 않을것도 같습니다.
d) 통신비 3만원
유심 무제한으로 쓴다면 통신비도 3만원정도에 해결할수 있습니다. 많이 발품을 파신다면 더 저렴한곳도 찾을수 있습니다.
3. 인도네시아 / 발리 / 200- 250 만원정도 (2인기준)
인도네시아 발리는 한국인들이나 전세계에서 많이 찾는 휴향지로 자연이 이쁘고 바다색깔이 정말 이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저렴한 한달살기 비용으로 사람들이 한달살기로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죠.
a) 숙소 - 한달기준 150만원 정도
우선 발리에 많은 호텔이 있습니다. 3-5성까지 다양한 등급의 호텔이 존재하고 있구요. 피트니스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찾아보고 조식까지도 포함된 가격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150만원정도를 내면 한달살기가 가능합니다.
b) 식비- 한달기준 70만원 정도 (호텔조식제외)
28일간 중식, 석식을 대부분 호텔에서 호화스럽게 먹고 해도 양직의 식사를 매우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성인 2인 기준 식사시 50% 할인을 해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렴하게 잘 이용할수있고, 편의점이나 마트, 그랩배송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과 맥주도 먹는다면 2인기준 70만원선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c) 교통비 3만 5천원 정도
발리는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할 수가 없고 그랩이나 고젝 등을 주로 이용해야 하는데 가격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사실 발리 내에서는 중심지에 호텔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역간의 장거리를 이동할필요가 많이 없긴합니다. 그래서 그랩을 12번정도 이용하는데에 대략 35,000원 정도 들어갑니다.
d) 관광비 25만원 정도
클룩 발리패스 2회권 2장 우붓 일일투어, 서핑 , 미술관 데브단쇼, 프로그램 이용료 전신마사지 등 한달정도 적절하게 사용하는 한25만원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물론 관광을 안하고도 대자연을 바라보면서 한달간 힐링할수도 있겠지만 관광비도 25만원정도가 들어가는걸로 책정해보았습니다.
4. 헝가리 / 부다페스트 / 200- 220 만원정도 (2인기준)
헝가리는 국토의 대부분이 평원지대이죠. 온천개발이 가능할정도로 온천 인프라가 뛰어납니다. 만약에 온천을 즐기신다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가야하겠죠 전국에 1천개정도의 온천이 즐비하고있습니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의 진주' 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뉴브 강가에서 보는 야경은 유럽내에서 정말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절경이기도 하죠. 이를 인정받아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헀습니다.
a) 숙소 - 한달기준 90만원 정도
우선 부다페스트는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호텔이나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등 한인 민박 시설등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호스텔의 성수기와 비수기의 요금이 거의 두배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니까 비수기때 들어가는게 좋겠죠. 대부분 호텔에서는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기체류의 적합한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공유숙박시설같은 곳에서 지내면서 지내는게 현명하다고 합니다. 우선 한달 침실 1, 침대 2, 욕실 공동주택에 주방, 세탁기 건조기, 와이파이가 제공되는정도의 컨디션이 한달 평균 80-90만원정도라고 합니다.
b) 식비- 한달기준 70만원정도
헝가리에서는 전통음식들을 많이 먹을 수 있는데 고기 요리가 많이 있고 기름지고 짠 음식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이 풍부하게 준다고 하내요. 우선 중앙시장같은곳으로 나가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 간이식당들이 많이 모여있고, 다양한 식재료를 파는 식료품점들도 있기 때문에 직점 요리한다면 한달에 60-70만원선에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c) 교통- 한달기준 50만원정도
부다페스트의 볼거리가 대부분 중심가에 모여있다고 합니다. 근데 헝가리자체의 도시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필수로 이용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남아같은 교통비가 저렴하게 누릴수있지는 않고 메트로 버스 트램이나 시 외곽으로 연결하는 교외전차인 HEV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보통 50만원정도 든다고 합니다.
5. 일본/ 삿포로 / 250 만원정도 (2인기준)
우선 일본의 삿포로는 세상에 눈덮인 동화같은 곳으로 정말 이쁜 절경들이 많기도 하고 새하얀 세상에서 한달살다가 힐링하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a) 숙소 - 한달기준 150-200만원정도
일본은 숙박비가 비싼편이기도 합니다. 도미토리 형태부터 전용욕실이 갖추어진 개인시설까지 가성비 좋고 장기숙박에 적합한곳을 에어비앤비나 아고다 부킹닷컴에서 찾아보면 가성비좋은 숙소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도미토리 다인실같은곳은 한달에 80만원정도로 들고 아파트식의 침실과 침대가 있고 전용욕실이 있는곳은 120만원정도 그리고 업무전용공간과 와이파이 주방 세탁기, 난방구비가 된 삿포로 중심에 있는 곳은 200만원정도가 든다고 볼수있고 이것을 평균으로 보면 150만원정도로 보면될거같습니다.
b) 식비- 한달기준 90만원정도
우선 일본에는 해산물과 라면과 벤또 등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사치를 하지 않고 시장에서 직접 장을보고 음식을 만들어먹기도 한다면 한달에 90만원정도의 선으로 식비를해결할 수 있습니다.
c) 교통- 한달기준 50만원정도
우선 교통비나 입장료등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버스 지하철, JR패스등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있어서 이동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그런 비용들이 대략 40-50만원정도 선에서 넉넉하게 해결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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