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한주 다들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은 미국에서 은퇴포트폴리오로 아주 유명하고 인기가많은 DGRO와 SCHD를 한번 비교분석을 해보면서 각각의 ETF중에 어떤 ETF가 더 좋은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DGRO ETF는 저번 영상에서 한번 리뷰를 해본적이 있는데요. 우선 DGRO의 섹터를 한번 보면 IT가 19.18% 금융이 17.62% 그리고 헬스케어 17.31% 산어 11.15% 필수소비재 9.63% 에너지 7.27% 임의소비재 6.38% 유틸리티 6.38% 원자재 2.72% 통신 1.64% 부동산은 없습니다.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건 DO의 포트폴리오는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낮은 비중으로 들어가 있고 그와 반면에 금융과 아이티에는 많은 비중이 들어가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산업별로 배당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이는 예상치 못할일은 아니긴 한데요. 그러나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 수준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집중된 산업이 금융과 IT에 편성이 많은걸 감안하면 최근 금리인상기로 IT의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가 예상되고 금융주를 포트폴리오에 많이 담고 있다는것은 앞으로 조금 리스크를 크게 가지고 있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DO는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와 같이 변동성이 낮은 부분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수는 있겠지만 현재는 그런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기 떄문에 주가방어력이 조금 약해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 표는 DO 섹터에서 에서 S&P 섹터를 빼고난 값을 측정한 표인데 현재 S&P 500에 많은 IT와 상대적으로 디오에서는 적은 커뮤니케이션 섹터 비중과 임의소비재 그리고 리츠는 아애 없는 관계로 나오는 쏠림현상이 있고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금융은 S&P 500보다 더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밑에보이는 모닝스타에서 제공한 DO의 US 배당 성장 TR을 보면 DO의 성장성은 약해보이고 연간 배당률과 모맨텀은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가치를 부여하면 중간값과 변동성과 자금 유동성의 부분은 낮아보입니다 과거 S&P 500과 DO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2014년부터 23년현재까지 총 수익률은 각각 SPY가 97.17% DO가 93.37%로 S&P가 더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근 10년간 S&P에 포함된 FANG주식들의 엄청난 성장이 DO보다 아웃퍼폼하게 하는 결과를 나타낸거 같습니다.
우선 슈왑에서 나오는 SCHD와 블랙락의 DGRO를 비교해본다면 자산운용규모가 DO는 225억달러 SCHD는 445억달러로 SC가 디오의 거의 두배되는 자금이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유동성 부분에서는 둘다 높은 운용규모와 높은 거래량으로 거래는 안전하게 할수가 있습니다. 홀딩하고 있는 주식의 개수는 디오가 477개 SC가 103개로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는 디오와 다우 안에서 거르고 거른 100개의 기업으로 편성된 SC와 DO의 차이를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간 시가배당률은 각각 2.34% 와 3.44%로 SC가 배당부분에서는 1%가 더 높습니다. 둘다 분기별 배당인 3 6. 9 12월 배당으로 같습니다. 그리고 운용수수료는 각각 0.08% 0.06% SC가 0.02% 더 낮죠.
우선 둘의 공통점은 상당한 운용수수료와 풍부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ETF입니다. 둘다 미국안에 있는 기업들 중에 배당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배당투자자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SC가 추종하는 INDEX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살펴보면 첫번쨰로 리츠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DO도 마찬가지로 리츠를 포함하고 있지 않죠 두번째로 배당지금을 10년 연속으로 최소 지급을 해야하는 기업들입니다. 하지만 DO의 포함된 기업들은 성장과 안정성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SC는 그렇지가 않죠. 두번째는 유동조정 시가총액 주가라고 하는 FMC (Float adjusted market capitalization)이 5억달러 이상으로 형성되어있는 회사들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최소 3개월동안의 거래량이 200만달러 이상이 되는 주식들이죠. 이렇게 네개의 조건들을 통과한 주식들은 다음 네가지의 조건들에 의해 랭킹 즉 포함되는 주식의 퍼센티지가 결정됩니다.
첫번째로 FCF to total debt - 현금대비 부채비율이 낮고 두번째로 ROE가 높고 세번째로 배당률이 높고 네번째로 5년이상 배당성장을 지속적으로 해준 기업들이죠. 이 네가지 랭킹들로 점수를 합산한 다음에 100개를 순위로 매겨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우선 이런식으로 SC 지수는 배당금을 계속 증가시킬수밖에 없는 기업들을 식별하고 계속 트래킹하는 시도로 배당을 성공적으로 증가시켜왔습니다.
DO가 추구하는 배당성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조건은 SC와는 조금 다르게 접근합니다. 먼저 DO는 5년간 쉬지 않고 배당을 증가시켜온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습니다. 이부분은 SC가 배당을 5년간 성장시킨 부분이랑 유사한데 DO는 연속증가시킨 기업들인 부분에서 배당성장 알고리즘을 좀 타이트하게 조건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배당성향이 75%이상 넘어가는 기업들을 소거하는 방법을 취하는데요. 이부분은 Fact sheet에서 보면 배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주지 못할 기업들을 빼기위해서 접근하는 조건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 배당 기업들을 선정할때 전체 기업들 중 배당률이 가장 높은 10%의 기업들은 소거시킨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부분 또한 배당성장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기업들을 빼기 위함인데요. SC와는 상당히 다른 접근법으로 알고리즘이 구성되어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우선 SC와 DO의 섹터는 별반 차이가 없지만 이런 알고리즘을 거친 이후에 담겨져있는 포트폴리오 즉 현재 가지고 있는 홀딩기업들을 보면 많이 다른 부분을 저희가 알 수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표는 우선 DO 섹터비중에서 SC 섹터를 마이너스한 것인데 필수소비재, 통신, 금융, IT 산업 원자재는 SC가 더 많이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임의소비재 에너지, 헬스케어 유틸리티는 DO가 SC보다 많이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DO의 홀딩기업들중 12.2%를 SC가 가지고 있고, SC의 55.1%의 홀딩기업들 역시 DO가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DO의 홀딩기업들이 400개 이상이 되니까 겹칠수밖에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SC와 DO의 1-20위 구성 종목들을 보면 10개의 종목이 겹치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1위부터 10위까지의 기업에서 DO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두개의 기업을 포함시키면서 SC보다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중 배당까지 주고 있는 기업들을 포함시키면서 조금 뭐랄까요 성장주 느낌의 ETF이기도 합니다. 표를 보시면 2015년부터 22년까지의 퍼포먼스인데, 진한 파란색이 DO 하늘색이 SC입니다. 둘이 보면 굉장히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연간 퍼포먼스는 SC가 6번 이겼고 DO가 3번정도 이겼습니다.
배당지급 또한 18년부터 23년 1분기까지 봤을때 같은 방향으로 우상향하고 있고 특이한건 이번 3월 배당금이 두 ETF에서 각각 0.6$씩 지급을 하면서 상당히 DO도 배당을 잘주고 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두 ETF의 성향상 배당성장을 해주는 ETF라는것을 알 수 있는데 좀더 세분화시켜서보면 SC와 DO의 배당성장을 해주는 부분은 접근방식이 달랐죠. 왜 SC는 마소와 애플을 포함시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SC가 추구하는 알고리즘을 모두 충족하고있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결론은 사실 두개를 섞어서 가치주위주의 배당성장을 추구하는 SC와 성장주도 포함하고 배당도 성장하는 DO를 같이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5:5로 같이 모아가면 SC의 성적이 부진한 해는 DO가 커버를 해주고 DO가 성적이 부진한 연도는 SC가 커버를 해주면서 상호보완관계로 같이 성장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두개의 ETF를 5:5 비율로 가져갔을때의 성적은 2015년부터 22년까지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연복리 10.85%로 상당히 양호하고 MDD가 -21.73% 입니다. 물론 S&P 500보다 오래되지 않은 ETF라서 2002년 아이티 버블 2008년 각각 금융위기때 성적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둘이 합쳤을때 좋은 부분은 지속적인 배당성장을 해준다는 점에서 꾸준히 모아갈만한거 같습니다. 솔직히 SC만 모아도 되지않겠나라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긴한데, 앞으로 DO의 성적이 SC보다 좋을수도 있다는 점을 무시할수는없어서 이런 포트폴리오도 괜찮을거같습니다.
그렇다면 1억을 5대 5비율로 각각 투자하면서 월 50만원씩 각각 투자를 하면서 운용을 한다고 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SCHD는 5000만원에 현재 세후 배당률을 3%정도로 잡고 연간 배당성장률을 보수적으로 10%로 잡고 월 추가 투입금을 50만원씩 그리고 Do는 현재 시가배당률이 세후 2%이고 연간 배당성장률이 5년평균 10%정도로 잡고 월 50만원씩 투입을 하는걸로 계산을 해보면 1년차때 DO는 연초 배당금이 100만원이고 10년차때는 600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SC는 1년차때 150만원 그리고 10년차때 998만원이 되는데 10년차가 되면 연간 받는 배당금이 1500만원이 되고 거기서 1년만 더 지나면 1950만원으로 훅올라가는데, 이정도면 저번에 이야기했던 SC와 VNQ의 배당성장률보다 좋은거 같아보이긴합니다. 다만 단점은 두 ETF를 투자했을때 리츠를 투자할수 없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어쨋거나 이런식으로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DO와 SC의 조합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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